존 윅 (John Wick) 시리즈 및 2025년 6월 개봉작 소개
존 윅(John Wick)은 데렉 콜스태드(Derek Kolstad)가 창조한 미국의 네오누아 액션 스릴러 미디어 프랜차이즈로, 키아누 리브스(Keanu Reeves)가 주연을 맡아 전설적인 킬러 존 윅을 연기합니다. 이 시리즈는 은퇴했던 암살자가 복수를 위해 범죄 세계로 돌아오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강렬한 액션, 세밀한 세계관, 독창적인 전투 안무로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2014년 첫 영화 '존 윅' 개봉 이후, 이 프랜차이즈는 네 편의 본편 영화, 만화책, TV 시리즈, 스핀오프 영화로 확장되며 액션 영화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습니다.
2025년 6월 5일 (미국기준), 존 윅 시리즈의 첫 공식 스핀오프 영화 '프롬 더 월드 오브 존 윅: 발레리나(From the World of John Wick: Ballerina)'가 개봉하며 프랜차이즈를 더욱 확장했습니다. 이 영화는 '존 윅: 챕터 3 - 파라벨룸'과 '존 윅: 챕터 4' 사이를 배경으로, 새로운 주인공 이브 마카로(Eve Macarro)의 복수 여정을 다룹니다. 본 글에서는 존 윅 시리즈의 전반적인 역사, 주요 작품, 2025년 6월 개봉한 '발레리나'의 상세 내용에 대해 알아 보기로 하겠습니다.
1. 존 윅 시리즈의 역사와 주요 작품
1.1. 존 윅 (2014)
'존 윅'은 2014년 10월 24일 개봉하며 프랜차이즈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키아누 리브스가 연기한 존 윅은 아내 헬렌의 죽음을 애도하며 그녀가 남긴 강아지와 함께 살아가는 은퇴한 킬러입니다. 그러나 러시아 마피아 보스의 아들 요세프(알피 앨런)가 존의 차를 훔리고 강아지를 죽이면서, 존은 '바바 야가(Baba Yaga)'로 불리는 전설적인 암살자로 복귀, 복수를 시작합니다. 채드 스타헬스키(Chad Stahelski)와 데이비드 리치(David Leitch)의 연출로, 총격전과 근접 전투를 결합한 '건푸(Gun-Fu)' 스타일의 액션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영화는 전 세계에서 8,600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이며 컬트 클래식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1.2. 존 윅: 챕터 2 (2017)
2017년 2월 10일 개봉한 '존 윅: 챕터 2'는 존이 과거 동료 산티노 단토니오(리카르도 스카마르치오)의 요구로 암살 임무를 수행하며 더 깊은 범죄 세계로 끌려가는 이야기입니다. 뉴욕의 콘티넨탈 호텔과 하이 테이블(High Table)이라는 암살자 조직의 규칙이 본격적으로 소개되며 세계관이 확장되었습니다. 이탈리아 로마를 배경으로 한 화려한 액션 시퀀스와 함께, 영화는 1억 7,4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며 전작을 능가했습니다.
1.3. 존 윅: 챕터 3 - 파라벨룸 (2019)
2019년 5월 17일 개봉한 '존 윅: 챕터 3 - 파라벨룸'은 존이 하이 테이블에 의해 '파문(excommunicado)' 상태로 쫓기며 생존을 위해 싸우는 내용입니다. 루스카 로마(Ruska Roma)라는 존의 어린 시절을 형성한 암살자 조직과 디렉터(안젤리카 휴스턴) 캐릭터가 등장하며, 할리 베리(Halle Berry)가 연기한 소피아 알-아즈와르(Sofia Al-Azwar)가 존을 돕습니다. 모로코, 뉴욕 등 다양한 지역에서의 액션은 더욱 격렬해졌고, 전 세계 수익은 3억 2,800만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1.4. 존 윅: 챕터 4 (2023)
2023년 3월 24일 개봉한 '존 윅: 챕터 4'는 시리즈의 정점으로 평가받습니다. 존은 하이 테이블을 무너뜨리기 위해 모로코의 엘더를 죽이고, 하이 테이블의 마르퀴스 빈센트 비셋 드 그라몽(빌 스카스가드)이 존을 제거하기 위해 막대한 자원을 동원합니다. 맹인 암살자 케인(도니 옌)과 콘티넨탈 호텔 매니저 윈스턴(이안 맥셰인), 샤론(랜스 레딕)의 이야기가 얽히며, 파리와 뉴욕에서의 대규모 액션이 펼쳐집니다. 영화는 4억 4,73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시리즈 최고 흥행작이 되었고, 2025년 3월 14일 중국 개봉으로 프랜차이즈 최초로 중국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1.5. 스핀오프와 확장
- 존 윅: 더 북 오브 룰스 (2017-2019): 프리퀄 만화책 시리즈로, 존 윅의 초기 삶과 하이 테이블과의 연관성을 탐구.
- 더 콘티넨탈: 프롬 더 월드 오브 존 윅 (2023): 1970년대 젊은 윈스턴을 중심으로 한 TV 미니시리즈로, 콘티넨탈 호텔의 기원을 다룹니다.
- 프롬 더 월드 오브 존 윅: 발레리나 (2025): 2025년 6월 6일 개봉한 첫 스핀오프 영화로, 아래에서 상세히 다룹니다.
2. 2025년 6월 개봉: 프롬 더 월드 오브 존 윅: 발레리나
2.1. 개요와 배경
'프롬 더 월드 오브 존 윅: 발레리나'는 2025년 6월 6일 미국에서 개봉한 존 윅 프랜차이즈의 다섯 번째 작품이자 첫 스핀오프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존 윅: 챕터 3 - 파라벨룸'과 '존 윅: 챕터 4' 사이의 타임라인을 배경으로, 아나 데 아르마스(Ana de Armas)가 연기하는 발레리나 겸 암살자 이브 마카로의 복수 여정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렌 와이즈먼(Len Wiseman)이 감독하고, 셰이 해튼(Shay Hatten)이 각본을 맡았으며, 채드 스타헬스키, 바질 이와닉(Basil Iwanyk), 에리카 리(Erica Lee)가 제작을 담당했습니다.
영화는 2017년 라이온스게이트(Lionsgate)가 해튼의 스펙 스크립트를 인수하며 시작되었고, 이후 존 윅 세계관에 통합되었습니다. 2019년 10월 와이즈먼이 감독으로 고용되고, 2022년 11월 7일 체코 프라하에서 촬영이 시작되었습니다. 당초 2024년 6월 7일 개봉 예정이었으나, 액션 시퀀스 강화와 품질 보장을 위해 2025년 6월 6일(한국시간)로 연기되었습니다.
2.2. 줄거리
이브 마카로는 루스카 로마 조직에서 암살자로 훈련받는 발레리나입니다.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복수를 위해 여정을 시작하며, 존 윅 세계관의 어두운 범죄 세계를 탐색합니다. 영화는 오스트리아 할슈타트(Hallstatt)를 배경으로, 이브가 디렉터(안젤리카 휴스턴)와 협력하고, 존 윅(키아누 리브스)과 조우하며, 챈슬러라는 적과 대립합니다. 이브는 수류탄, 불, 주먹 등 예측 불가능한 전투 스타일로 '여자답게 싸우라'는 조언을 독창적으로 해석, 잔혹한 발레를 펼칩니다. 존 윅은 카메오로 등장, 이브를 잠시 도우며 그녀의 복수를 지원합니다. 마지막에 이브는 챈슬러를 처단하고, 그의 포로 엘라를 구출하며 임무를 완수합니다.
2.3. 출연진
- 아나 데 아르마스 as 이브 마카로: 발레리나 겸 암살자, 복수를 위해 루스카 로마의 전통을 따름.
- 키아누 리브스 as 존 윅: 전설적인 킬러, 이브를 돕는 카메오 역할.
- 이안 맥셰인 as 윈스턴 스콧: 뉴욕 콘티넨탈 호텔의 수수께끼 같은 주인.
- 랜스 레딕 as 샤론: 콘티넨탈 호텔의 컨시어지, 그의 마지막 화면 출연.
- 안젤리카 휴스턴 as 디렉터: 루스카 로마의 리더.
- 노먼 리더스 as 다니엘 파인: 챈슬러의 아들인 암살자.
- 카탈리나 산디노 모레노 as 레나: 이브의 오랜 잃어버린 언니, 챈슬러를 위해 일하는 암살자.
- 샤론 던컨-브루스터 as 노기: 이브의 멘토.
2.4. 제작과 반응
촬영은 2022년 11월 프라하에서 시작되어 2023년 2월 포스트프로덕션에 돌입했습니다. 2024년 2월, 스타헬스키는 추가 액션 시퀀스를 위해 와이즈먼과 협력했습니다. 2024년 4월 CinemaCon에서 첫 티저 예고편이 공개, 윈스턴, 샤론, 존 윅의 등장을 보여주며 '존 윅 프레젠츠: 발레리나'라는 제목으로 소개되었습니다. 2024년 9월 26일 첫 공식 예고편이 공개되었고, 2025년 5월 9일 할시(Halsey)와 에이미 리(Amy Lee)가 부른 'Hand That Feeds'가 사운드트랙 리드 싱글로 발매되었습니다. 개봉 후 평론가들은 긍정적 반응을 보이며, 아나 데 아르마스의 강렬한 연기와 독창적인 액션, 발레와 전투의 조화를 칭찬했습니다. 그러나 일부는 대사가 지나치게 많고, 존 윅 세계관의 깊이를 더하지 못했다고 비판했습니다.
3. 경제적·문화적 영향
3.1. 흥행 성적
존 윅 시리즈는 전 세계적으로 10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였습니다. '존 윅: 챕터 4'는 4억 4,730만 달러로 최고 흥행을 기록, 영국(2,110만 달러), 독일(2,070만 달러), 한국(1,520만 달러) 등에서 강세를 보였습니다. '발레리나'는 2025년 6월 6일 개봉 후 초기 흥행은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으나, 프랜차이즈의 명성과 아나 데 아르마스의 인기로 기대를 모았습니다.
3.2. 문화적 영향
존 윅은 건푸 스타일의 액션과 세련된 촬영 기법, 세계관으로 액션 영화의 판도를 바꿨습니다. 콘티넨탈 호텔, 하이 테이블, 루스카 로마 등의 설정은 독창적인 범죄 세계를 구축, 팬들의 상상력을 사로잡았습니다. '발레리나'는 발레와 액션의 결합으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며, 여성 주인공 중심의 이야기를 통해 다양성을 더했습니다.
4. 미래 전망
4.1. 다가오는 프로젝트
- 존 윅: 챕터 5: 2025년 4월 CinemaCon에서 공식 발표, 키아누 리브스와 채드 스타헬스키가 복귀. 존의 생존 여부는 모호하지만, 창의적인 부활 가능성이 점쳐집니다.
- 케인 스핀오프: 도니 옌이 연기한 맹인 암살자 케인을 중심으로, 2025년 홍콩에서 촬영 시작. 옌이 감독과 주연을 맡아 홍콩 스타일 액션을 선보일 예정.
- 애니메이션 프리퀄: 존 윅의 '불가능한 임무'를 애니메이션으로 다루며, 스타헬스키는 애니메이션의 잠재력을 강조했습니다.
4.2. 전망과 기대
존 윅 시리즈는 독창적인 액션과 세계관으로 계속 확장 중입니다. '발레리나'는 새로운 캐릭터와 스타일을 성공적으로 도입, 프랜차이즈의 다양성을 넓혔습니다. 그러나 존 윅의 카메오가 이브의 이야기를 압도하지 않도록 균형이 중요합니다. 팬들은 '존 윅: 챕터 5'와 스핀오프를 통해 존의 운명과 새로운 이야기를 기대합니다.
5. 결론
존 윅 시리즈는 2014년부터 강렬한 액션과 매력적인 세계관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았습니다. '존 윅', '챕터 2', '챕터 3 - 파라벨룸', '챕터 4'를 거쳐 2025년 6월 6일 개봉한 '프롬 더 월드 오브 존 윅: 발레리나'는 아나 데 아르마스의 이브 마카로와 키아누 리브스의 존 윅을 연결, 새로운 챕터를 열었습니다. 이 프랜차이즈는 10억 달러 이상의 흥행과 문화적 영향으로 액션 영화의 기준을 높였으며, '존 윅: 챕터 5', 케인 스핀오프, 애니메이션 프리퀄로 미래가 밝습니다.